도쿄모터쇼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디트로이트모터쇼와 함께 세계 3대 모터쇼로 꼽히는 행사로 참가 업체수는 다소 적지만 관람객이 유일하게 200만명을 넘는 모터쇼다.「미래로 향한 눈, 지구를 위해 변하고 있는 자동차들」을 주제로 일본 자동차공업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모터쇼에는 전 세계 15개국의 287개 자동차업체가 승용차·모터 사이클·전기 자동차·자동차 관련 부품 및 액세서리 등을 출품한다.
일본에서 열리는 행사답게 도요타·미쓰비시·마쓰다·닛산 등 일본 업체들은 21세기형 경차·미니밴·환경친화형 저연비 자동차 등 다양한 신제품과 과거 생산차량 등을 출품해 모터쇼를 주도할 예정이다.
국내 업체로는 현대자동차가 신형 미니밴인 트라제XG 등 4개 모델을 출품할 계획이며 대우자동차도 신형 미니밴인 U-100 등 3개 모델을 내놓고 일본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김기성기자BSTAR@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