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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고성능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X5 M’과 고성능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 ‘뉴 X6 M’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두 차량 모두 4,395cc 8기통 트원 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이 장착돼 최고 575마력의 힘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2초면 도달할 수 있다. 전용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와 M 컴파운드 브레이크가 달려 빠른 변속과 강력한 제동 성능이 특징이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고성능 M 모델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성능을 내는 차”라고 설명했다. 차량 전면부에는 고성능 모델임을 나타내는 M 로고가 부착됐고 고성능 모델 특유의 듀얼 트윈 머플러가 달렸다. 카본 인테리어와 가죽으로 마감된 운전대 및 대시보드는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운전석 앞 유리창에 현재 속도 등 차량 정보를 알려주는 풀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실내 모니터로 차량 주변을 살필 수 있는 서라운드 뷰, 차선 이탈 경보와 전방 충돌 경보, 보행자 경보 등이 들어갔다. 어댑티브 풀 LED 전조등과 16개의 스피커 및 뱅앤올룹슨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도 특징이다. 가격은 ‘뉴 X5 M’이 1억6,000만원, ‘뉴 X6 M’은 1억6,5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