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는 30일 연결기준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7억원, 매출액은 전년대비 5% 감소한 2,3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로는 10%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94% 줄어든 6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서울반도체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서울반도체 측은 “조명용 LED 부문 매출 비중이 꾸준히 증가했으며 서울반도체의 독창적인 기술이 적용된 조명용 AC LED 모듈인 아크리치(Acrich)의 매출이 고르게 성장하여 전분기 보다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LED 업황이 전반적으로 부진해 전년대비 기준으로는 실적이 부진했다.
서울반도체는 연결기준으로 2015년 2분기 매출액이 2,400억~2,600억 원, 영업이익률 1~3%의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2분기에도 그동안의 마케팅 강화의 결과와 판매 네트워크 재정비 및 현지 영업인력 강화 등으로 해외 매출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또한 판매가격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재고관리 등 강도 높은 향상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