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계획적인 소비생활을 추구하는 알뜰족을 위해 체크카드 사용시 남는 자투리 돈을 적립하는 'IBK알뜰살뜰자유적금'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체크카드 사용과 동시에 일정금액이 카드 결제계좌에서 통장으로 자동이체 돼 체크카드 소득공제와 적금 우대이율 두 가지 혜택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적립금액은 정액(500원ㆍ1,000원ㆍ1,000~10만원)과 잔돈 중 선택할 수 있다. 정액적립의 경우 체크카드로 결제할 때마다 일정금액이 이체되며 잔돈적립은 1,000원 미만 금액, 즉 체크카드로 1,300원을 결제하면 700원이 저축된다.
자동 적립방식 외에 자유로운 추가입금도 가능하며 납입한도는 매달 1,000만원이다. 가입기간은 6개월과 1년인데 스마트뱅킹이나 인터넷뱅킹을 통해 가입하면 연 0.1%포인트, 적립서비스 이용시에는 체크카드 결제금액에 따라 최고 연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받는다. 최고금리는 6개월제가 연 3.3%, 1년제가 연 3.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