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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23일 서울 이태원에서 열린 초기 창업 기업 소개 행사 ‘스파크랩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스파크랩은 2012년부터 초기 벤처기업을 상대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초기창업지원전문회사다.
지난해 여의도 본점에서 스파크랩의 데모데이 행사를 연 산업은행은 올해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때문에 직접 개최하는 대신 후원하는 형식을 선택했다.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은 환영사에서 “데모데이를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 기업이 한국경제, 특히 창조경제의 뿌리를 든든하게 한다”며 “산업은행도 한국의 유망 벤처기업을 글로벌 벤처캐피탈과 연결시키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십 펀드’ 프로그램을 조성하는 등 다양하게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데모데이에는 한국·미국·베트남 등에서 14개사와 150명 이상의 투자자가 참석했다./김보리 기자 bori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