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22일 보고서에서 “네오위즈게임즈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22% 감소한 1,322억원, 영업이익은 17% 줄어든 21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성장세가 둔화돼 역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보드게임이 성숙기에 진입한 데다 ‘스페셜포스’, ‘슬러거’, ‘아바’ 등 주요 퍼블리싱 게임도 성장세가 둔화됐다”며 “중국 역시 폭발적 성장 추세가 마무리돼 구조적인 성장부진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3분기에는 중국시장 판권의 재계약 문제로 인해 수익성이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성 연구원은 “중국시장에서의 판권 재계약으로 인해 수익분배(RS)가 낮아질 것”이라며 “성장성과 수익성이 모두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네오위즈게임즈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1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