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ㆍ한국과학재단ㆍ서울경제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7월 수상자로 김영준(49ㆍ사진) 연세대 생화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1일 교과부는 김 교수가 유전자 발현에 미치는 환경적 요인의 작용기전에 대한 이론 정립에 선도적으로 기여하고 질병발생 등에 영향을 주는 염색체 구조의 역할을 규명했으며 이를 응용해 후성유전학의 원천 핵심기술을 확보한 점이 인정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 교수는 “지금까지의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유전체 정보 활용 기술을 개발하는 데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