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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국내시장에서 연초부터 중저가의 보급형 스마트폰을 잇따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9일 30만 원대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그랜드 맥스(Galaxy Grand Max)’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7.9mm 두께와 퀼팅 패턴의 후면 커버 디자인과 함께 고성능 전후면 카메라 등 실용적인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500만화소의 전면 카메라는 화각을 120도까지 넓혀주는 ‘와이드 셀프 샷(Wide-Self Shot)’을 제공하며, 음성 명령이나 화면에 손바닥을 펴 보이는 동작을 통해 셀프 카메라 촬영을 할 수 있는 ‘이지 셀피 UX(Easy Selfie UX)’ 기능 등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 스토어’에서 구매한 뒤 사용자가 원하는 국내 이동통신사업자나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로 개통할 수 있다. 출고가는 31만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달 말께 또 다른 풀메탈 보급형 전략 모델 ‘갤럭시A5’와 ‘갤럭시A7’를 출시한다. 보급형 전략 모델인 갤럭시A5와 갤럭시A7은 모두 옆면과 후면이 모두 금속 소재를 채용했으며 두께는 각각 6.7㎜, 6.3㎜에 불과하다. 특히 전면 카메라가 500만화소로 셀피 문화를 반영했다.
두 제품의 출고가는 갤럭시A5가 50만원 내외, 갤럭시A7이 70만원 내외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