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최고의 어울림을 찾아서] 남양주 오남리 '금호 어울림'

쾌적한 환경…'자연을 품은 단지'<br>빌트인가구·드레스룸 등 주부들 배려한 설계 '눈길'<br>단지곳곳 다양한 조경시설 놀이터등에 무인경비시스템…중앙 커뮤니티 공간 마련도

남양주 오남리 금호어울림 아파트의 각 동 입면은 산ㆍ해 등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자연친화적' 단지임을 강조하고 있다.


‘자연과 함께 어울려 사는 단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퇴계원IC를 빠져나와 47번국도를 타면 갑자기 주변의 경치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다가온다. 10여분쯤 남짓 달렸을까. 오남읍 초입 고갯마루에 이르면 멀리 자연속에 포근하게 자리잡은 단지가 눈길을 끈다. 금호건설이 최고의 단지로 내세운 남양주 오남리 ‘금호 어울림’이다. 수도권 외곽이라는 애초 생각과는 달리 의외로 ‘가깝다’는 느낌이다. “쾌적한 주변 환경에 단지 안에도 아름드리 소나무ㆍ철쭉ㆍ단풍나무 등 자연의 냄새가 물씬 풍긴다”는 입주자 진상영씨(58)의 말에서 회사측이 왜 오남리 어울림을 주저없이 최고의 단지로 내세우는 이유가 드러난다. 지난 3월 완공돼 입주자를 맞은지 8개월여 된 오남리 어울림은 총711가구 규모의 중급단지다. 오남읍사무소에서 크고작은 아파트단지를 지나 어울림 입구에 들어서면 우선 안전하다는 생각이 든다. 단지 정문의 차량출입 통제시스템은 물론 지하주차장ㆍ어린이놀이터ㆍ엘리베이터 등 곳곳에 무인경비시스템이 작동되고 있었다. 단지 곳곳에는 다양한 조경시설들이 조성돼 있다. 굳이 주변 경치를 둘러보지 않아도 단지 자체만으로 자연속에 머무는 듯한 분위기다. 단지 중심부에는 수경시설과 이벤트광장, 다목적 공원인 멀티플라자가 자리잡고 있다. 주민들의 산책공간이면서 한데 어울리는 커뮤니티 공간이기도 하다. 단지 안에는 이밖에도 헬스플라자ㆍ키드플라자ㆍ포켓플라자ㆍ필로티플라자ㆍ플레이플라자 등 다양한 이름만큼 특색있는 커뮤니티 시설들이 곳곳에 마련돼 있다. 아파트 내부도 화려한 치장 보다는 주부들을 배려한 설계에 주력한 느낌을 준다. 주방의 경우 빌트인가구와 식기세척기ㆍ가스오븐렌지등을 빌트인으로 배치해 깔끔한 느낌을 준다. 안방 침실에 마련된 드레스룸은 수납공간으로 활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아파트 33평형에 거주하고 있는 이미례씨(37ㆍ여)는 “입주해서 살아보니 광고에서 얘기하는 ‘여자가 보인다’는 말에 공감이 간다”며 “주부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아파트”라고 자랑했다. 금호건설 구리영업소 황영기 소장은 “주변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해 시공 과정에서 가장 신경쓴 부분이 조경”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 단지는 콘크리트 옹벽 대신 자연석으로 석축을 쌓은 것은 물론 각 계절의 변화에 어울리는 다양한 종류의 조경수를 심어 입주한지 1년이 채 안된 단지가 주는 삭막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차량으로 10~2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휴양시설은 오남리 금호 어울림 입주자들에게 주어진 혜택이다. 천마산리조트ㆍ축령산 휴양림ㆍ광릉수목원ㆍ오남저수지ㆍ밤섬유원지가 지척이어서 ‘웰빙’을 맘껏 누릴 수 있는 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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