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천 쌀문화축제 30일 개막

이천시는 오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이천 설봉공원 일원에서 '제15회 이천 쌀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축제 첫날 30일에는 임금에게 진상하던 이천 쌀의 위상을 알리는 '임금님 진상행렬'과 한 해의 풍년과 넉넉한 추수를 있게 해준 추수감사제가 재현되어 개막을 알리게 된다.


이천쌀문화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대형밥솥에 이천 명 분의 밥을 지어 김치ㆍ고추장과 함께 판매하는 '가마솥이천명이천원' 행사와 '무지개 가래떡 만들기'이다.

관련기사



가마솥이천명이천원은 이제 이천쌀문화축제의 대표적 볼거리이자 먹거리 행사로 유명하다.

무지개 가래떡 만들기는 600m 길이의 무지개가래떡을 뽑아 진행자와 관광객이 하나가 되어 끊어지지 않도록 탁자 위에 늘어놓는다. 가래떡이 완성되면 관광객 누구나 먹을 수 있다.

화덕에 불을 지펴 최고의 이천 쌀밥을 짓는'이천쌀밥명인전'도 축제기간 매일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대결을 벌이며, 밥 짓기 기술, 밥 짓기 절차, 밥을 짓는 사람으로서 갖춰야 할 자세까지 심사해 일일 명장과 마지막 날 최고의 명장을 선발한다. 특히 관람객에게 명인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이천 쌀밥을 시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윤종열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