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미사업장)가 아직 한 번도 가족여행을 가지 못한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21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에 ‘우리 가족 첫 여행’ 후원금으로 2,784만원을 전달했다.
우리 가족 첫 여행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본부가 지난해부터 청소년들에 대한 가족여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후원에 참여해 성금을 전달함으로써 이번에 50가족이 2박 3일간 국내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재단이 경북지역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한 번도 가족여행을 가보지 못한 청소년들이 88%에 달한다는 결과가 알려지면서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