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국제로타리 3650지구 윤영석 총재 취임

윤영석 진성티이씨 회장(전 대우그룹 총괄회장)이 한국로타리의 종주(宗主)지구인 국제로타리3650지구 총재로 취임한다. 7월1일 오후6시30분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총재 취임식에는 이동건 부방그룹 회장, 오재경 전 문공부 장관, 송인상 한국능률협회 회장, 구자두 LG벤처투자 회장, 민병준 한국ABC협회 회장 등 각계각층의 3650지구 로타리 회원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1990년 로타리클럽에 입회해 19년간 활발한 활동을 벌여온 윤 신임 총재는 취임식에서 ‘행동하는 로타리안들(Rotarians in Action)’이라는 지구 운영기조를 발표하고 3650지구가 관할하는 서울 강북지역 14개 구에 10개 이상의 지역기반 신생 로타리클럽 창립을 선언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당일 광진구와 성동구를 기반으로 하는 3개 로타리클럽 창립행사도 개최한다. 이는 지역기반의 봉사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다. 윤 총재는 서울 강북지역 구청장, 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사회 인사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추진해 서울 강북지역에 뿌리를 둔 로타리클럽 창립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위한 협력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아프리카 지역에 위생적인 식수공급을 위한 30만달러 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탄자니아ㆍ몽골ㆍ네팔ㆍ라오스 등 저개발 국가들을 지원하는 활동 역시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 미 샌프란시스코주립대 대학원을 졸업한 윤 총재는 ㈜대우 대표이사 사장, 대우그룹 총괄회장,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ㆍ몽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우간다 명예영사, 한독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벌여왔다. 국제로타리는 사업가 및 전문직 종사자들로 구성된 세계 최대의 민간 자원봉사단체로 전세계 200개국에 122만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국제로타리3650지구는 82개 로타리클럽 3,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한국로타리의 종주격으로 서울 강북지역을 관할하는 민간 국제봉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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