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점심, 점심시간에 읽는 경제학=데이빗 스미스 지음. 이지앤 펴냄. 우리 주변의 복잡한 경제현상에 대해 복잡한 그래프나 기호없이 이야기식으로 풀었다. 중간에 아담 스미스, 리카도, 케인즈 등 위대한 경제학자들의 삶과 경제관이 알기쉽게 소개돼 있다. 식사 순서에 따라 애피타이저, 메인, 디저트 등으로 구성한 것도 재미있다.
■나무=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열린 책들 펴냄. 개미, 뇌 등으로 유명한 프랑스 작가인 저자의 지난해 작품. `외계인들이 인간을 본다면`등 미래의 모든 가능성들을 가지와 잎사귀가 계속 퍼져 나가는 나무 그림으로 도식화해 인간 세상에 대한 다양한 성찰을 담았다. 프랑스 만화가 뫼비우스가 한국어판을 위해 특별히 그린 28점의 삽화가 실렸다.
■여자, 아름다운 성공을 위하여=박효신 지음. 함께 읽는 책 펴냄. 아름다운 성공을 만들기 위해서 `똑똑하면서 튀지 않는 여자`가 되라고 충고하는 여성 성공 전략서. 여성이 직장생활, 인간관계에서 어떠한 자세로 대처해 나가야 성공할 수 있을 지 저자의 경험과 느낌을 통해 정리된 노하우를 인생 후배들에게 조용히 전달한다.
■통계로 보는 지구환경=최도영 지음. 도요새 펴냄. 라디오 방송 연출가이자 환경운동 자문위원인 저자가 지구환경을 둘러 보며 쓴 환경보고서. 지난 10년간 우리의 환경이 얼마나 변했는지 구체적인 통계자료를 분석하면서 지구환경의 현주소를 알려주는 동시에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폼페이 최후의 날=에드워드 리턴 지음. 황금가지 펴냄. 인류 역사상 가장 행복한 시대라고 불러지는 로마의 5현제시대, 서기 79년에 비운의 운명을 맞이한 고대 도시 품페이를 배경으로 한 역사소설. 베수비오 화산폭발로 사라진 폼페이의 비극과 인간군상의 모습을 그린 1834년작을 다시 완역했다.
■스무살, 이제 경제를 알아야 할 나이=전세경 지음. 미래의 창 펴냄. 경제기사를 소재로 경제를 알기 쉽게 풀어 쓴 생활경제 가이드. `스무살, 이제 돈과 친해질 나이`의 후속편으로 개인경제, 나라경제, 국제경제, 금융, 산업, 주식의 6편으로 분류해 여러 경제용어와 현상들을 알기쉽게 설명한다.
<이규진기자 sk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