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中서 실습용 시신 수입
[외신다이제스트]
‘미라’의 나라로 유명한 이집트에 중국 시신이 수출되고 있다. 이집트 관영 일간지 알 곰후리야는 3만여명의 이집트 의과 대학생들이 해부학 실습용으로 한해에 필요한 시신이 30구 이상이지만 공급이 달려 중국에서 시신을 수입하기 시작했다고 17일(현지시간) 전했다.
이집트로 들어오는 중국산 시신은 몸에서 체액성분을 제거한 뒤 플라스틱 물질을 채운 가공 시신이 대부분이고, 일부 시신은 부위별로 나뉘어 수입되고 있다. 이 시신들은 한 구에 1,800만원을 웃도는 것으로 추정된다.
입력시간 : 2005/07/18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