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마감 후 저녁시간에 나오는 ‘올빼미 공시’만을 따로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가동된다.
30일 증권거래소는 상장법인이 경영사항과 관련해 불리한 내용을 시장 종료후 또는 주말에 공시해 투자자들이 피해를 보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전자 공시시스템과 전산정보문의 단말기(체크단말기)의 공시체계를 3일부터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전자공시시스템의 초기화면에서 전일공시 메뉴를 배색 애니메이션 효과를 넣어 투자자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장종료 후 발생하는 공시만을 따로 모아 검색할 수 있도록 ‘야간공시’배너가 추가된다.
/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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