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마산시, 풍력 이용한 가로등 등장

경남 마산시에 풍력을 이용한 경관 가로 조명등이 처음으로 등장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내 양덕동 삼각지공원 옆 도로변에 3,700만원을 들여 풍력을 이용한 가로등 4개를 내년 2월까지 설치키로 했다. 이 가로등은 높이 10m로 풍력을 이용한 400W 축전이 가능하도록 맨 꼭대기에프로펠러가 설치돼 있으며 아래는 전기를 이용한 LED 조명등 역할을 할 수 있는 복합 가로등이다. 시는 풍력 가로등 설치를 통해 해안도로변 경관을 살리고 야간조명을 가미한 아름답고 역동적인 야경을 연출해 시민들과 외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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