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국제유가 부담속 소폭 하락(잠정)

코스닥시장이 장중 배럴당 60달러를 돌파한 국제유가 부담으로 소폭 하락했다. 2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4포인트(0.18%) 떨어진 493.98로 마치며 이틀간의 상승세를 멈췄다. 이날 지수는 장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을 좁혀 국제유가 부담 우려를 조금씩 완화하는 모습이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28개 등 361개,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5개 등450개였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42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들과 개인들은 64억원과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건설, 유통, 음식료.담배, 비금속 등이 오른 데비해 운송, 디지털콘텐츠, 통신장비, IT부품, 반도체 등은 약세에 머물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동서가 장중 7%대의 상승세에서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0.86% 오른 채 장을 마치는 급등락을 보였다. 또 하나투어와 메가스터디는 소폭 하락 반전하며 상승 행진을 일단 멈췄고 CJ인터넷은 3.37% 상승, 모처럼 오름세를 보였다. 국제유가 급등세에 유니슨, 케너텍, 서희건설 등 대체에너지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주가가 급락했던 엔터기술은 이틀째 반등세를 이어갔고 매일유업은 8% 급등하며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경남지역 소주업체인 무학은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증권사의 보고서에 상한가로치솟았고 교육주인 시사닷컴도 8일째 상승했다. 창투주 중에는 한림창투와 바이넥스트창투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등록한 해빛정보는 공모가(9천300원)보다 29% 높은 1만2천원에 시초가가 형성된 이후 상한가로 장을 마친데 비해 카엘은 공모가(5천800원)보다 44% 비싼8천400원에 시초가가 형성됐으나 이후 7.26% 하락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억4천543만주, 1조5천626만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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