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한국과 자동차협상을 타결했으나 한국의 경제위기 때문에 미국 자동차업체들이 한국시장에서 단기간에 판매량을 늘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윌리엄 댈리 미국 상무장관이 21일 밝혔다.
댈리 장관은 이날 한미자동차협상 타결과 관련해 발표한 성명에서 그러나 한국자동차시장 접근을 위한 중대한 장애가 제거됐으며 한국경제가 회복되면 미국업체들은 이 협정에 따른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댈리 장관은 이번 협상타결로 미국 자동차업체들의 한국시장 접근이 용이해졌을뿐만 아니라 한국도 시장여건 개선으로 경제회복이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 록하트 백악관 대변인은 한미자동차 협상의 타결은 한미간 자동차 무역분쟁이 해소되고 미국 자동차업체들의 한국시장접근이 확대됐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