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구직자 82%, "면접시 불쾌감 느꼈다"

구직자들의 대다수가 취업면접시 불쾌감을 느낀것으로 조사됐다.취업정보사이트 스카우트(www.scout.co.kr)가 구직자 1천73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8일 밝힌 결과에 따르면 '면접시 불쾌감을 느낀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82%가 '그렇다'고 답했다. 불쾌감을 느낀 요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1%가 '면접관의 무성의한 태도'를 꼽았으며 다음으로 '학벌 중시'와 '경력 및 능력에 대한 무시'를 든 응답자도 각각 29%와 23%에 이르렀다. '외모에 대한 인신공격(11%)'과 '남녀차별(7%)'을 든 응답자도 상당수였다. 스카우트의 문영철 사장은 "면접은 회사와 구직자 모두 중요한 시간을 내는 것이니만큼 서로를 배려하는 기본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