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7개 저축銀 "다중채무자 구제"

50만명대상 자체 배드뱅크 프로그램 운영

배드뱅크에 참여하지 않는 한솔ㆍ제일ㆍ현대스위스 등 27개 상호저축은행이 자체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다중채무자 구제에 나선다. 이들 저축은행의 신용회복 구제 대상자는 50만명 규모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1일 “배드뱅크 지원 대상자 중 1개 저축은행에 500만원 이하의 채무를 지고 있고 선납금(대출잔액의 3%)을 상환하는 신용불량자를 대상으로 자체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7개 저축은행의 배드뱅크 대상자는 50만명으로 전체 70만명의 72%에 달한다”며 “대상자는 오는 7월31일까지 개별 저축은행에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저축은행은 배드뱅크 신용회복지원과 마찬가지로 대출잔액에 대해 8년 분할상환이나 2년 거치 6년 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금리는 6%다. 1년 이상 정상적으로 상환할 경우 연체이자 및 대출이자가 감면되며 신용불량 기록도 삭제된다. 한편 토마토저축은행 등 5개 저축은행은 배드뱅크에 참여해 다중채무자들의 신용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김홍길기자 what@sed.co.kr ◇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 참여 저축은행 - 지역 저축은행 - 서울 한솔 제일 현대스위스1 /현대스위스2 /푸른1 /푸른2 /대영 /삼환 /스카이 /영풍 /제이원 /한중 부산 인베스트 한마음 대구경북 경북 삼일 오성 대송 이천경기 한서 좋은 평택 대전충남 대전 천안 울산경남 경은 강원 도민 전북 스타 전일 -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