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기부상열차 사업 수행 과정에서 축적된 기술노하우를 국내외 시장 진출 시 공동 활용키로 했다. 향후 국가연구과제나 엔지니어링사업 및 해외사업 진출의 경쟁력 강화 등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역에서 용유역까지 6.1km 구간을 무인운전으로 운행할 예정인 도시형 자기부상열차는 100% 국산기술로 일본 나고야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 상용화될 예정이다.
임용택 기계연 원장은 “인천국제공항에서의 자기부상열차 상용화를 앞두고 대전시가 자기부상열차를 도입키로 결정함으로써 국내 여러 지자체들의 자기부상열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양 기관의 협력은 대전시 첨단 과학기술의 상징인 자기부상열차 시스템을 확산시키는 데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