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웹툰 제작 사업은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옴부즈만과 함께 공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정부나 공공기관의 불합리한 규제나 사업상 애로사항들을 중소기업청 내 옴부즈만에 게재하면, 옴부즈만지원단에 근무하는 전문가들이 내용을 파악한 후 해당 기관에 개선사항을 요청한다. 대원미디어는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 개선된 우수 사례들을 ‘코미Po’를 활용해 웹툰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코미Po는 클릭 몇 번만으로 손쉽게 자기만의 만화를 그릴 수 있는 만화제작 소프트웨어이다. 지난 2012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래 꾸준히 이용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개인의 취미생활부터 기업 홍보, 학교 방과 후 교재로까지 활용되고 있다. 특히 전국 300여개의 학교에서 코미Po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을 정도로 교사 및 학생들의 관심이 뜨겁다는 후문이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이번 정부산하의 기관과 손잡고 웹툰을 제작 지원함에 있어 대원미디어의 만화제작 소프트웨어의 우수성을 인정 받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중소기업의 불편사항과 개선사항들을 웹툰으로서 보다 쉽게 전달함과 동시에 정보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