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완구업계 “설선물용 완구 싼값에 준비하세요”

완구업계가 설을 맞아 잇따라 파격적인 할인행사를 실시, 설날 어린이용 선물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설날 이후에는 오는 5월 어린이날까지 이렇다 할 대목이 없기 때문에 각 업체들은 지난 크리스마스 때 생긴 재고 상품은 물론, 신제품까지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탤런트 안재욱씨가 운영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완구전문 인터넷 쇼핑몰 토이우기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원숭이 텀블링 게임`과 세계적인 가족용 보드게임 `우노`를 30% 할인 판매한다. 원숭이 텀블링 게임은 주사위를 던져 야자 나무에 매달려 있는 원숭이들이 떨어지지 않도록 나무 막대를 하나하나 뽑는 게임으로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다. 또한 우노는 전세계 80개국에서 1억5,000만개 이상 팔린 가족용 보드게임이다. 지나월드는 일산점, 암사점에서 어린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해리포터`완구를 절반 가격에 판매하는 `해리포터 모음전`을 실시한다. 한때 너무 인기가 많아 제품 조차 구하기 조차 힘들었던 `해리포터 호그와트 스쿨`, `해리포터 바실리스크 플레이세트`등을 50~7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백인근 기획본부 과장은 “설 대목인데다가 최근 직영점을 오픈했기 때문에 인지도도 높이고, 재고상품도 처분하기 위해 이번 할인행사를 기획했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워너브라더스와의 해리포터3편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이 성공하면, 영화가 개봉되는 6월경에 신제품 및 팬시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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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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