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회사인 컴투스는 올해 2분기에 처음으로 분기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컴투스의 2분기 매출액은 1,083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5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03억원으로 133%, 당기순이익은 311억원으로 122% 각각 늘었다.
컴투스 측은 ‘서머너즈 워’가 주요 국외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고 ‘낚시의 신’, ‘골프스타’ 등도 안정적인 성과를 낸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 마케팅을 강화하고 신흥시장도 공격적으로 개척해 2분기 매출의 82%에 해당하는 883억원을 국외에서 거뒀다.
컴투스는 올해 하반기 자체 개발한 신작 게임 ‘원더택틱스’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