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랑 받는 기업 정부포상’은 산업부와 중기청이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한상공회의소, 산업정책연구원, 한국표준협회, 지속경영학회가 주관한다. 사랑 받는 경영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포상ㆍ격려함으로써 기업의 자율적인 지속가능경영을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총 21개 부문으로 나눠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상해락앤락무역유한공사’는 지난 2004년 설립 이후 중국을 단순한 생산기지 또는 소비시장만이 아닌, 함께 성장해 나갈 동반자로 보고 교육, 환경, 보건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지속적으로 CSR 활동을 펼쳐왔다.
매년 6월1일 중국 아동절에 실시하고 있는 ‘희망공정 행사’로 소외계층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지원을 위해 2005년부터 아동절 당일 중국 내 락앤락 직영점 판매금액의 일부를 상하이시 희망공정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또 소외지역 초등학교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의 교육기회 확대와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컴퓨터, 체육시설, 책·걸상, 악기, 도서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2006년부터는 매년 ‘환경의 날’ 일회용품 사용 및 음식낭비를 줄이기 위해 지정 식당에서 남은 음식을 싸갈 수 있도록 락앤락 밀폐용기를 무료로 나누어주는 ‘그린레스토랑’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당시에는 부상자들을 위해 현지 주재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나선 것이 계기가 돼 매년 ‘사랑의 헌혈’ 행사도 진행해오고 있다.
안병국 락앤락 중국총괄 사장은 “중국에서의 매출이나 성장률을 기준으로 평가된 기업가치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조화를 이뤄가는 락앤락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게 돼 매우 고무적”이라며 “해외에 진출해 있거나 진출을 앞두고 있는 기업들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중국 지역사회에 조화롭게 융화돼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기업철학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