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여정의 거침없는 고백이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조여정은 영화 <방자전>에서 상반신을 드러낸 파격적인 노출을 선보여 화제에 올랐다. 영화 시사회 직후 조여정의 몸을 사리지 않은 연기 열정, 칼과 주사로 포장된 몸매가 아닌 자연 상태의 나신 등 갖가지 뒷이야기를 낳았다. 더욱이 조여정은 자신의 노출 연기에 대해 "노출이 심하지 않았다는 건 아니다. 단지 방자와 춘향의 사랑을 표현하기에 베드신이 심한 편은 아닌 것 같다"고 후일담을 밝혔다. <방자전>은 최근 방자(김주혁)와 춘향(조여정)의 성행위를 연상케하는 자세와 방자의 가슴을 버선으로 지긋이 밟고 있는 춘향의 다리가 묘사돼 있는 모습 등 '19금'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포스터는 성적이라는 이유로 심의에서 반려됐다. <방자전>은 <음란서생>을 만든 김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