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오늘 낮부터 추위 다소 풀릴듯

전국에 몰아닥쳤던 추위가 18일 낮부터 다소 풀릴 전망이다. 17일 기상청 관계자는 “한반도 북쪽에 자리를 잡은 차가운 대륙 고기압이 18일 오후나 19일께 서해상에 자리를 잡으면서 찬 성질이 없어지겠다”면서 “날씨가 다소 온화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서울 기준으로 아침 최저 기온이 17일 영하 5.5도에서 18일 영하 6도까지 내려가는 것을 고비로 19일 영하 2도, 21일 영하 2도, 22일 0도, 23일 영하 3도, 24일 영하 2도로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예측했다. 낮 최고 기온 역시 19일부터 4∼6도의 분포를 보여 평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한편 1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 또는 건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랐다. 17일 오전 10시40분께 부산시 영도구 신선동 봉래산 6부 능선에서 불이 나 임야 990여㎡를 태웠다. 산림청 산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16일부터 17일 오후 3시 현재까지 모두 6건의 화재가 발생해 1.65㏊의 임야가 소실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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