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국제상품 주간시황] 금선물 시리아 사태 외교적 해결에 6%↓

지난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금선물 12월물은 온스당 82.5달러(5.93%) 내린 1,308.6달러에 마감했다. 하락폭이 컸던 이유는 미국과 러시아가 시리아 화학무기 처리를 외교적으로 해결하기로 합의하면서 지정학적 불안이 완화됐기 때문이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 가격도 톤당 121.75달러(1.69%) 하락한 7,064.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중국 무역수지와 글로벌 주요국 산업지표들이 호조를 보이면서 주 초반 상승세를 보였지만 미국이 양적완화(QE) 축소 규모를 줄일 것이라는 전망에 다시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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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0월물 선물은 배럴당 2.07달러(1.69%) 하락한 108.21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에너지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분위기가 유가 약세를 이끌어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옥수수 12월물은 부셸당 9.50센트(2.01%) 하락한 459.00센트에 마감했다. 옥수수는 미 중서부 지역에 수확 시즌이 다가오면서 수확량 증가에 대한 기대로 가격이 내렸다.

소맥 12월물은 부셸당 7.00센트(1.07%) 하락한 641.50센트에 마쳤다. 호주 지역의 강수소식이 밀 생산량을 증대시킬 것이라는 전망에 미국산 밀 가격이 하락했다. 대두 11월물은 부셸당 0.50센트(0.03%) 내린 1,381.50센트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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