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섬유 계열사 대한화섬은 21일 서울 신문로 흥국생명빌딩에서 제 51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중호(사진) 태광산업 신사업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1989년 미국 브릿지포트대 대학원(경영관리)을 졸업한 이후 일본 미쓰비시 상사에 입사해 국제적 감각을 익힌 뒤 1996년 태광산업에 입사해 전략사업부장, 구매사업부장, 신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영업, 구매, 신소재 등 섬유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 대표이사는 “어렵고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좋은 회사에서 일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직원과 고객 모두에게 감동을 주는 경영으로 대한화섬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