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는 집안’ LA 다저스가 안타 2개만으로 이겼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1대0으로 시카고 컵스를 눌렀다. 2회 초 볼넷 2개로 만든 무사 1ㆍ2루에서 포수 AJ 엘리스가 중전 적시타로 결승타점을 올렸다. 다저스 선발투수 스티븐 파이프는 5⅓이닝 동안 안타 7개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막았고 이어 나온 3명의 투수가 3⅔이닝을 퍼펙트로 틀어막았다. 원정 14연승에 최근 4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61승4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질주를 계속했다.
한편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소속인 임창용(37)은 타코마(시애틀 산하)전에서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최고시속은 151㎞. 추신수(31ㆍ신시내티)는 세인트루이스전(2대15 신시내티 패)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쳐 시즌 타율이 0.281로 약간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