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형 휴대폰 단말기(GSM) 전문업체인 이지엠텍은 중국의 말라타모바일과 50만대 규모의 휴대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지엠텍은 올해 안에 MP3기능과 근거리무선통신인 블루투스 등을 탑재한 슬림형 휴대폰5종을 주문자상표제작(ODM) 방식으로 말라타모바일에 공급할 예정이다.
말라타모바일은 중국의 대형 가전업체인 말라타그룹의 휴대폰 제조 자회사로서 중국 전역에 3,000여개의 매장을 운영중이다.
이지엠텍은 지난 2000년 7월에 설립된 회사로 현재 중국을 비롯해 대만, 동남아, 유럽, 중남미, 러시아 등 15개국에 휴대폰을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