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마지막 단지 내 상가 물량 53개를 오는 17일부터 공급한다.
13일 상가업계에 따르면 12월 LH 단지 내 상가는 신규 공급이 수도권 25개, 지방 8개 등 33개이며 재입찰은 20개다.
수도권 신규 공급 물량은 모두 수원 호매실 지구 안에 포함돼 있다. 모두 국민임대 아파트 단지 내 상가로 공급 예정가격은 7.600만~1억7,700만원 수준이다. 이들 상가는 오는 20일~21일 입찰에 붙여진다.
비수도권 신규 공급 물량은 부산 만덕 6단지에서 3개, 대전 목동에서 5개가 나온다. 부산 만덕 6단지 물량은 분양가가 4,500만~6,800만원이며 대전 목동은 8,200만~2억7,800만원 수준이다.
재입찰 물량은 군포 부곡, 인천 향촌, 인천 동산, 인천 논현, 김포 양곡 등의 11개 단지에서 공급된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12월 공급 물량의 전반적인 예정가격은 최저 4,500만원~최고 4억6,200만원으로 형성돼 있어 3억원 대 이하로 투자하려는 수요의 관심을 끌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상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성남 판교의 마지막 LH 단지 내 상가 신규 공급 물량은 아파트 입주자 선정이 지연됨에 따라 공급이 내년으로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