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현대모비스 "올해 매출 목표 15兆원"

국내외 목표 각각 7%ㆍ23% 늘려잡아


현대모비스 "올해 매출 목표 15兆원" 국내외 목표 각각 7%ㆍ23% 늘려잡아 김성수 기자 sskim@sed.co.kr 현대모비스가 올해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15조원의 매출을 거둔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대모비스는 11일 용인 기술연구소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 세미나’를 열어 올해 매출목표로 국내 9조2,400억원, 해외 64억달러(약 6조원)를 각각 제시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내수 목표는 지난해 8조6,100억원보다 7.3% 늘어난 것이며 해외 매출도 지난해(52억달러)보다 23%나 늘려잡았다. 회사 측은 이를 위해 ▦혁신활동 강화 ▦신성장동력 확보 ▦핵심부품 제조 강화 등에 주력하고 중국ㆍ인도공장 본격 가동, 해외 물류망 확대 등 글로벌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2008년을 ‘변화와 혁신을 통한 신성장동력 강화의 해’로 정하고 ▦원가경쟁력 강화 ▦창조적 혁신 가속화 ▦신성장동력 강화 등 3대 경영방침이 선포됐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오는 2010년 글로벌 부품업계 상위권으로 도약한다는 비전 아래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경영혁신과 신성장동력을 강화해 양적ㆍ질적 성장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특히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부품공용화, 통합 물류관리 체제 및 글로벌 개발 구매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으며 핵심 부품산업에 대한 수주 확대, 고부가가치 신규 사업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입력시간 : 2008/01/11 16:59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