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2007 서울모터쇼] SK㈜ 엔크린 솔룩스

옥탄가 높여 노킹현상 방지


‘엔크린 솔룩스’는 국내 정유사 최초로 SK㈜가 만든 고급휘발유 브랜드. 솔룩스(Solux)는 ‘Power’, ‘Premium’을 의미하는 이탈리아어 ‘Sol’과 고급스러움을 의미하는 ‘Luxury’의 합성어다. SK㈜는 최근 수입차ㆍ고급승용차 운전자들이 자동차 엔진보호나 출력 향상에 큰 관심을 가짐에 따라 엔크린 솔룩스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솔룩스는 옥탄가를 일반 휘발유(옥탄가 92~94)보다 월등히 높여(옥탄가 100 수준) 엔진 내 이상연소를 의미하는 노킹현상을 줄여주는 게 장점이다. 아울러 청정제와 연비개선제를 추가로 주입해 엔진보호 성능이 뛰어나다. 또 승용차의 가속성능도 개선시켜 스포츠카ㆍ수입차 등 고급승용차의 최적 운전에 큰 도움을 주고 황 함량을 30ppm 이하로 법적기준치보다 75% 이상 낮춘 친환경제품이기도 하다. 김명곤 SK㈜ E&M부문장(전무)은 “SK㈜는 고급휘발유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수입차와 고급차량의 판매 증가로 고급휘발유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엔크린 솔룩스(enclean solux)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고급휘발유 취급 주유소는 전국적으로 220여개. 이중 SK㈜는 163개 주유소에서 월 1만1,000드럼 정도를 판매하고 있다. SK㈜는 고급휘발유를 찾는 고객들이 많고 사용 후 반응이 좋아 솔룩스를 취급하는 주유소 역시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SK㈜는 RVㆍSUV및 디젤 세단 등의 승용 경유차량을 위한 신제품 친환경 고성능 경유를 내놓고 본격 판매 중이다. SK의 고성능 경유는 엔진보호와 친환경성 성능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최대 연비가 2.4%정도 높아지고 가속성능도 8.2%나 개선되는 효과를 갖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10년에는 디젤 승용차가 33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새롭게 변모되는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맞춤형 연료인 고성능 경유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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