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압기기 제조업체 TPC(048770)메카트로닉스는 올 상반기 영업이익(연결 재무제표 기준)이 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액은 439억원으로 9.9% 늘었다.
TPC는 신규 사업인 3D 프린팅 사업 부문에서의 수주가 이어지며 올 연간 매출 목표인 1,0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용우 TPC 상무는 “3D프린팅 사업부문에서 최근 신제품을 출시해 의료기관과 기업 등을 중심으로 꾸준히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사용자의 만족도가 높은데다 하반기에도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어서 관공서와 교육기관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압·모션등 기존 사업부문에서 신제품 개발을 위해 인력을 충원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하반기에는 기술력이 증대돼 시장 경쟁력이 확보될 것으로 보이고, 원가 절감이 가능해 수익성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