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5 서경 CEO 경영대상] 세원 김재선 대표

버스용 휠 제조 국내 1위 고수

김재선 대표

세원(www.swwheel.co.kr, 대표 김재선)은 국내 트럭, 버스용 휠(Wheel) 제조 분야에서 1위 자리를 지키며 자동차 부품산업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지난 99년 수입에 의존하던 TUBELESS WHEEL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세원은 현재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대우자동차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2002년부터는 일본, 미국,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에 진출해 꾸준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산업의 눈부신 발전과 더불어 점차 다양해지는 고객의 요구에 발 맞춰 제품의 안전성 강화, 내구력 증대, 제품 경량화 등의 조건을 충족시키는 신제품 개발에 노력한 결과 지난 해 3개 품목, 올해 4개의 신품목을 개발해 양산 중이다. 내년에도 5개의 신제품을 추가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도입을 통해 고객사별 ID를 부여하고 재고 및 생산 출하현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해 경영 효율성을 업그레이드시키는 한편 적절한 수급관리로 고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세원은 원재료 및 에너지의 효율적인 이용을 통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도 남다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직원간 자유로운 의사소통 절차를 구축해 환경방침과 성과를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함으로써 환경경영에 대한 의지 및 투명성을 보장하고 있다. 김재선 대표는 “세원의 모든 생산활동 및 제품은 국제협약은 물론 국가, 지방자치단체가 정한 환경관련 법규와 사내 제규정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며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정기 교육 프로그램 실시 등 환경친화적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자동차의 연비 향상을 위한 휠 제품의 경량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생산공정 효율화로 원가 절감 및 제품 경쟁력 강화, 충남 당진의 열연코일센터를 통한 코일 판매 및 가공분야 진출로 수익기반을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원은 내년 1월1일부로 회사 이름을 ㈜삼우로 변경하고, 세계로의 도약을 준비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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