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 이틀째 올라 연중 최고치 경신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1.02포인트(0.05%) 오른 2,038.11에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코스피 역시 장초반 2,045.39까지 올랐지만, 기관 매수세에 밀리며 보합권에서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13억원, 3,533억원 어치 순매수 했지만, 3,000억원 가까이 팔아치운 투신권을 포함해 기관이 4,637억원 어치나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895억원의 매도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83%), 전기가스업(1.72%), 의약품(1.46%), 음식료품(0.91%) 등이 상승했고, 금융업(-0.74%), 증권(-0.68%), 서비스업(-0.31%), 운수창고(-0.20%)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선 삼성전자가 D램 가격하락으로 나타난 경쟁업체의 감산이 오히려 긍정적이라는 분석에 힘입어 0.32% 상승한 93만9,000원에 마감, 이틀째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현대건설 인수에 따른 우려감이 작용했던 현대차(0.20%), 현대모비스(2.59%), 기아차(4.51%) 등 자동차주도 반등했다. LG화학(0.66%), 한국전력(1.82%)은 올랐고, 신한지주(-0.57%), 삼성생명(-1.19%)은 내렸다. 상한가가 8개종목을 포함해 340개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470개종목이 하락했다. 거래량은 3억2,846만주, 거래대금은 6조23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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