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성훈(47ㆍ사진) 박사가 '마퀴스 후스 후', 미국인명정보기관(ABI)사전, 영국 국제인명센터(IBC) 사전 등 세계 3대 인명사전에 5년에 걸쳐 연속 등재돼 화제가 되고 있다. 품관원은 21일 유전자변형생물체(GMO) 분석방법 연구개발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인 이 박사가 최근 ABI로부터 ABI가 발행하는 '21세기 위대한 지성(Great Minds of the 21st Century)'에 등재된다고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 박사는 지난 2007년 '마퀴스 후스 후 과학 및 공학' 2008/2009년판에 등재된 것을 시작으로 IBC의 세계선도과학자 2008년판, 마퀴스 후스 후 월드 2009년판에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또 2009년에는 IBC의 '21세기 탁월한 지식인 2,000명'에도 등재됐다. 그는 같은 해 행정안전부로부터 대한민국 최고기록 공무원(세계인명사전 최다 등재)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박사는 GMO 분석방법 연구개발, 표준화 및 안전성 평가 등 GMO 관련 전분야에 걸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전문가로 국내외에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