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수도병원은 중앙자살예방센터 및 성남시 정신건강센터와 오는 9일 오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MOU를 통해 군 정신의학 연구간 학술적 자문 지원, 정신보건 수준 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 양 기관의 폭넓은 인적 네트워킹을 활용하는 등 정신건강증진 사업의 수준 향상을 약속할 예정이다.
앞으로 중앙자살예방센터는 군에 특화된 자살예방사업의 개발을 위해 다양한 연구 및 교육활동을 국군수도병원 정신건강증진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여기에는 군에 적합한 자살예방 홍보 및 계몽, 자살위험도 선별도구의 개발, 자살예방활동 관련 전문가의 교육 및 양성, 자살예방을 위한 군내 역학조사, 자살예방을 위한 세미나 개최 등이 포함된다.
성남시 정신건강센터는 성남시 지역 내 정신보건사업을 총괄하는 기관으로서 지역 내 위치한 군부대장병들에 대한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군 정신건강증진센터의 집단치료프로그램을 위한 자원봉사자 연계, 정신건강관련 상담 및 교육지원, 정신건강에 대한 지역사회 홍보 및 계몽 등의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