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자사 모니터가 미국 시장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미국의 유력 IT(정보기술) 전문지 'VAR비즈니스'가 선정한 2006년최고의 모니터 'ARC (Annual Report Card) 어워드'를 3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VAR비즈니스'는 미국의 10대 잡지에 선정된 바 있는 대표적인 IT전문지로 20년전부터 매년 전문가와 기관 등의 설문조사를 통해 컴퓨터, 모니터, 프린터 등 IT 제품과 인터넷 서버 등 서비스 분야에서 최우수 업체들을 선정해 `ARC 어워드'를 시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모니터 제품혁신, 지원, 프로그램 파트너십 등 분야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해 디스플레이기술 부문 ARC 어워드를 받았다.
삼성전자 북미총괄 박용진 상무는 "삼성전자가 ARC 어워드를 3년 연속 수상한것은 삼성 모니터 등 디스플레이 제품의 우수성을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입증받은 것"이라면서 "삼성전자는 지난 수년간 경쟁이 치열한 미국시장에서 주목할 만할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미국내 최대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가 각 분야 최고업체들에 수여하는 `브라보 어워드(Bravo Award)'를 모니터부문에서 5년 연속 수상했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