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우주인의 꿈 체험장 만든다

고흥 청소년우주체험센터 2012년 완공 예정


“우주인의 꿈을 미리 맛보세요.” 한국 최초의 우주인이 탄생하면서 우주에 대한 관심이 청소년을 중심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꿈을 간접적으로 풀어줄 우주체험센터가 전남 고흥에 들어선다. 총사업비 480억원이 투입돼 전남 고흥군 동일면 덕흥리 일대 부지 27만여㎡에 연면적 1만여㎡ 규모로 세워지는 청소년우주체험센터는 오는 2010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최근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이 센터에는 우주에서의 생활공간을 재현한 우주생활관과 우주비행사 훈련체험, 천체관측실, 우주 영상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 무중력체험, 로켓 만들기, 우주인과의 대화 등 우주에 대한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시설과 우주에 대한 관심과 기초지식 습득을 위한 프로그램도 갖추게 된다. 올 하반기 한국 최초로 인공위성이 발사될 우주센터와 함께 청소년 우주체험센터를 갖추게 됨으로써 명실상부한 우주도시로의 꿈을 꾸고 있는 고흥군은 이런 시설들을 이용한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주센터와 우주체험센터 뿐만 아니라 청정해역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해양생태 체험과 나로도에 서식하는 다양한 식물 군락지를 관찰할 수 있는 식품생태 체험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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