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 급상승 중인 TV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관련 상품들이 온라인몰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디앤샵에서는 지난해 12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강인, 이윤지 커플의 쇼핑장면에 노출됐던 하트커플후드 티셔츠가 12월 한달간 1,600여 세트 팔렸다. 이처럼 리얼리티 프로그램 관련 상품이 인기를 끌자 디앤샵은 SBS '패밀리가 떴다'를 활용한 펀 마케팅에 나섰다. '패밀리가 떴다' 출연진을 활용한 간단한 플래시 게임을 만들어 1~3등에게 다양한 쿠폰을 제공하는 것. GS홈쇼핑과 MBC가 함께 구축한 MBC티숍은 지난해 연말부터 2009년 'MBC 무한도전 달력'을 판매해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11번가에서는 KBS2 '1박2일'에서 가수 MC몽이 입었던 일명 '뼈다귀 후드 점퍼'를 판매하는데 지난해 12월 방송 이후 판매량이 전월보다 400%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