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정보통신부는 진대제 장관주재로 통신업체 사장단회의를 열고 `M&A펀드`를 조성하고 자금지원을 확대하는 등 중소IT벤처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0…하나로통신이 27일 일산에서 2.3㎓ 휴대인터넷 시연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휴대인터넷 서비스 도입 시기를 둘러싸고 또 한번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로통신은 지난해 어레이컴 기술을 이용한 휴대인터넷 시연회를 가진데 이어 이번에는 플라리온 사의 기술로 시연회를 갖는다. 휴대인터넷 서비스는 무선랜을 이용해 도심을 중심으로 어디서나 초고속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 연초 호주에서 아이버스트 기술을 이용한 시범서비스가 개시됐고 연내 상용화될 예정이다. 일본ㆍ중국도 상용화 방침을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정보통신부가 2.3㎓ 대역을 휴대인터넷 용으로 사용토록 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지만 원천기술 국산화 논리에 밀려 후속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KT 등 유선업체와 LG전자는 조기도입을 주장하고 SK텔레콤 등 무선업체와 삼성전자는 반대하고 있다.
0…프랑스에서 태동한 세계 최대규모의 스마트카드 및 전자지불, 생체인식 보안제품 전시회인 `까르테코리아 2003`이 28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정보통신부, 산업자원부, 건설교통부, 서울시, 은행연합회, 정보보호진흥원, 전자거래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홍채인식 전문업체인 세넥스테크놀로지 등 주요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새로운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금주의 주요행사)
▲정통부,제13회 서울국제방송ㆍ영상ㆍ음향ㆍ조명기기 전시회(27~30일 코엑스)
▲한국IBM, e-인프라스트럭처 서비스 아카데미(27일 오후1시30분 여의도 전경련회관)
▲한국IBM, `p시리즈 온디맨드 전략` 기자간담회(30일 오전11시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
<정보과학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