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기 전문 생산업체인 유니슨이 대규모 공급의향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반등을 시도했지만 폭락장세를 피하지 못하고 내림세로 전환했다. 5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유니슨은 22일 홍콩 카시아인터내셔널과 1,000억원 규모의 750kW급 풍력발전기 100기 공급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발전기 100기는 파키스탄 내 풍력발전단지에 건설될 예정이다. 의향서의 합의 유효기간은 오는 5월31일까지다.
한편 유니슨 주가는 이날 전날 대비 2,300원(7.71%) 내린 2만7,550원으로 마감하며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유가 강세 속에 대체에너지 수혜주로 주목받으면서 강세를 이어오던 유니슨 주가는 최근 외국인의 매도가 거세지면서 약세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