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16일 열린 ‘CT포럼 2013’와 함께 문체부와 한콘진이 ‘창조경제’를 주제로 기획한 일련의 행사 가운데 하나로 총 2개 세션에서 4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제1세션에서는 고정민 한국창조산업연구소장이‘산업과 문화가 만나는 창조경제시대, 콘텐츠산업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고 소장은 발표문에서 “콘텐츠산업은 문화예술적인 속성을 지닌 콘텐츠와 과학기술로서의 문화기술(CT)을 통해 창조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며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관련 부처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콘텐츠 코리아 랩 ▲콘텐츠 금융투자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 등 3대 주요 정책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영화 ‘7번방의 선물’의 투자배급을 맡았던 NEW의 장경익 영화사업부 대표 ▲영화 ‘실미도’의 시나리오 작가 김희재 올댓스토리 대표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대표 ▲유튜브 파트너십을 총괄하는 서황욱 구글코리아 상무 ▲김효상 한국무선인터넷협회장 등이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콘텐츠산업의 발전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제2세션은 ‘상상력 기반의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아젠다’라는 주제로 정책과제로 제시된 ▲콘텐츠 코리아 랩 ▲콘텐츠 금융투자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된다.
토론에는 ▲최보근 문화체육관광부 대중문화산업과장 ▲이태호 한국채권연구원 이사 ▲이승훈 메타기획컨설팅 대표가 참여한다. 지정토론에는 ▲이나리 은행권청년창업재단 기업가정신센터장 ▲김용진 서강대 글로벌서비스경역학과 교수 ▲빈기범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 ▲유승호 강원대 영상문화학과 교수 ▲황준욱 소수 대표 등이 나선다.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이번 세미나는 창조경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콘텐츠산업과의 연계성을 정립해 콘텐츠산업의 정책과제를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창조경제를 견인하기 위한 콘텐츠산업의 정책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