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형 주택담보대출금리의 기준으로 삼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하루에 0.04%포인트나 치솟으며 지난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CD(91일물) 금리는 이날 전일보다 0.04%포인트 오른 2.56%에 마감하며 2월18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이날 상승폭은 지난해 10월7일(0.04%포인트 오른 5.9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CD 금리는 5일부터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며 20일 만에 0.15%포인트나 뛰어올랐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출구전략 등에 따른 기준금리 상승 전망으로 CD 금리가 계속 상승 커브를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