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에서 빼어난 방망이 솜씨를 보인 추신수(23ㆍ시애틀 매리너스)가 짧았던 ‘메이저리그 외출’을 마감했다.
AP는 시애틀 매리너스는 스프링캠프에서 9명의 마이너리거를 추려내며 로스터를 정리했다고 17일 보도했다. AP에 따르면 시애틀은 추신수를 비롯해 클린트 내기오트, 저스틴 레온 등 유망주를 트리플A로, 르네 리베라 등을 더블A로 내려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마이크 하그로브 시애틀 감독은 “추신수는 30홈런30도루도 기록할 수 있는 선수지만 이치로를 빼고 기용할 수는 없었다”고 속사정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