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이트레이드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모바일 게임 ‘낚시의 신’, ‘서머너즈워’의 세계 시장 대성공은 일회적인 운에 따른 것이 아니라 회사의 경영전략에 부합하는 구조적 성과라고 판단한다”며 “서머너즈워 해외 매출이 3분기 실적에 모두 반영되기 때문에 3분기에도 다시 한번 실적 빅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올 3분기 컴투스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만1,973.4% 증가한 321억원, 매출액이 316.1% 늘어난 67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12만원에서 50% 상향조정한 18만원을 제시했다.
게임빌(063080)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와 게임빌의 통합 마케팅 플랫폼인 ‘하이브(HIVE)’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하이브는 컴투스, 게임빌의 글로벌 퍼블리싱 파워 강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장르별, 지역별, 연령별, 성별 게임 선호도 등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가 누적되면서 중장기적으로 강한 마케팅 툴로서으 ㅣ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