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다음 달 21일께 개관

개관 시기와 전시 내용 등으로 혼선을 빚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애초 예정보다 한 달가량 늦은 다음 달 21일께 개관한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6일 오전 KBS 라디오 프로그램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다음 달 21일에 맞춰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4년이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개관일정은 2013년 2월, 올해 12월에 이어 올해 11월 22일로 당겨졌다가 다시 한 달 늦춰지게 됐다. 다만 공식 개관식은 참석 예정자들의 일정과 개관 준비 상황에 따라 21일에서 하루 이틀 늦춰질 수 있다.

관련기사



최 장관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참고했고 관장 임명도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개관 연기 이유를 전한 뒤 "개관 일정을 12월에서 한 달 당겼다가 원래 날짜로 되돌린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 박물관은 2008년 이명박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 따라 건립을 추진한 현대사 박물관이다. 광화문 옛 문화체육관광부 청사 부지를 활용해 건립되며 전시실 설치 등에 총 예산 448억원이 투입됐다./연합뉴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