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교육청 간부 대폭 물갈이

일반직 공무원 정기인사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이 취임 후 첫 정기 인사를 했다.


3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문교육감은 다음달 1일 자로 단행한 5급 이상 일반직 교육공무원 정기 인사에서 보직을 대폭 물갈이한 가운데 외부 인사는 영입하지 않았다.

4급 이상 일반직 공무원 가운데 이번에 승진ㆍ전보ㆍ파견된 일반직 공무원은 모두 40명으로 서울시교육청 전체 4급 이상 정원 65명의 절반이 넘는다.


문 교육감은 이번 정기인사에서 내부 직원만 기용하고 외부인사는 영입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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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곽노현 전 교육감이 비서진 9명을 포함해 외부인사를 여럿 기용해 교육계의 반발을 산 점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곽 전 교육감의 측근 가운데 개방형 직위 공모로 임명된 송병춘 감사관은 임기를 1년 6개월 남겨놓고 사의를 표명해 31일까지만 직위를 유지하기로 했다.

후임 감사관은 다시 공모 절차를 밟아 채용할 예정이다.

한편 주요 교육정책부서의 실무를 담당하는 교육전문직은 정기인사가 내년 3월1일로 예정돼 있어 이번 인사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각종 교육정책을 비롯해 교육과정, 교원인사 등 주요 정책부서는 교사 출신인 교육전문직이 실무를 맡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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